'고춧가루 비만예방' 사진은 김치. /제공=이미지투데이

배추김치 속 고춧가루가 비만을 예방하는 유산균의 양을 결정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2일 농촌진흥청은 김치 속의 고춧가루가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특정 유산균의 개체 수와 관련 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고춧가루가 섞인 포기김치와 고춧가루가 없는 백김치를 냉장고에 12주간 보관할 때 항비만 기능성 유산균의 밀도가 백김치보다 일반 김치에서 1000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항비만 기능성 유산균은 김치 발효 중 저온에서 청량감과 풍미를 내는 미생물로 지방세포의 생성을 막아 항비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