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마리텔'
박명수에게 ‘웃음 사망꾼’이라는 굴욕을 선사한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정준하가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기획한 ‘무도 드림’ 특집에서 정준하가 ‘마이 리틀 텔레비전’ PD에게 낙찰됐다”고 밝혔다.


과거 ‘무한도전’은 연말을 맞아 출연진들의 ‘하루’를 경매에 부치고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자선 경매 쇼 ‘무도 드림’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무도 드림’이 진행됐는데 이번 경매에 참여한 입찰자들은 MBC 예능국, 드라마국, 라디오국, 영화 제작사 등 실제 방송·영화 콘텐츠를 만드는 제작팀들이었다.

이날 녹화에서 각 제작팀은 원하는 멤버를 캐스팅하기 위해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쳤다. ‘무한도전’ 출연진들 역시 본인이 낙찰 당하고 싶은 프로그램 제작진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고 전해졌다.


특히 박명수를 ‘웃음 사망꾼’으로 만든 이력이 있는 ‘마리텔’ PD에게 정준하가 낙찰돼 큰 관심을 받았다. 방송 관계자들은 정준하가 ‘마리텔’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고 있다.

한편, 녹화를 마친 ‘무한도전’의 ‘무도 드림’ 특집은 오는 21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다.

<사진=정준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