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날씨예보'

내일(27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곳에 따라 눈이 오다 점차 그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중국 상하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해안 눈 또는 비)는 눈이 오다가 아침부터 점차 그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져 춥겠다. 기상청은 어제(25일)부터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면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각종 안전사고와 교통안전,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오늘(26일) 오후 남해앞바다를 제외한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해와 남해상은 내일까지, 동해상은 모레(28일)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까지 해안지역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6도, 부산 1도, 광주 1도, 대구 -1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도, 부산 10도, 광주 6도, 대구 6도 등이다.

한편 오늘 오후 ▲대설경보가 발표된 곳은 제주도산간, 충청남도 아산시 ▲대설주의보가 발표된 곳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무안군, 화순군, 나주시, 영광군, 함평군, 영암군, 장성군, 구례군, 곡성군, 담양군), 충청남도(당진시, 서천군, 홍성군, 보령시, 서산시, 태안군, 예산군, 청양군, 부여군, 공주시, 천안시), 전라북도다.

26일 오전 충남 천안 쌍용동에 눈이 쌓여있다. /사진=독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