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예보'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는 속담과 달리 대한이자 목요일인 오늘(21일) 전국에는 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 영동과 경북북부 동해안에는 1~5㎝, 울릉도와 독도에는 5~10㎝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또 강원도 영동과 경북북부 동해안에는 5㎜ 내외, 울릉도와 독도에는 5~10㎜의 비도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세종 -9도 ▲부산 -3도 등으로 전망된다.


또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세종 0도 ▲부산 4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모든 해상과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도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낮 최고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다"며 "건강관리와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한파가 몰아친 19일 경기도 남양주 팔당대교 인근 한강에 얼음이 단단하게 얼어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