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치킨업체 프랜차이즈 브랜드중에 '네네치킨'과 'BHC치킨'이 가맹점에서 발생한 소비자 분쟁과 관련해 나몰라식의 관리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가맹점에서 생긴 고객 클레임은 고객과 가맹점간의 문제이지 가맹본부는 관계없다는 식은 프랜차이즈의 동일 상표 상호를 사용하는 맥락에 크게 벗어나고 있다는 의견이 있다.
또 프랜차이즈 신규 브랜드가 급증하면서, 가맹본부와 점주 간의 불공정행위로 인한 분쟁조정도 증가하는 추세다. 즉, 프랜차이즈 본사 간의 ‘신규 브랜드 출점 과당 경쟁’ 과 ‘가맹점과의 분쟁 소송’의 홍수 속에서 프랜차이즈 산업은 몸살을 앓고 있다.
2014 제32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다수의 신규 브랜드 등장으로 기존 브랜드와의 경쟁강도의 증가는 물론, 신규 브랜드에 있어서는 생존을 위한 치열한 싸움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이와 맞물려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과의 분쟁 중 공정거래위원회 시정조치 이상의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또 프랜차이즈 산업이 성숙기로 접어들면서 가맹점주의 의식변화로 점주 협의회 같은 단체 행동을 하는 빈도가 높아지는 등 점주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는 현상을 나타내며, 이에 대한 본사의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응방법은 프랜차이즈 본부의 역량강화이다. 프랜차이즈 기업은 프랜차이즈 경영 시스템 구축 및 체계적 관리와 인재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제1브랜드인 창업 브랜드에 대한 지속적인 보완과 유지 관리가 필요하다.
이와관련해 서민교 대표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가맹점관리를 위한 정확한 툴이 마련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신규브랜드들의 능력에 한계가 있다."라며 "이를 극복키 위한 교육이 정책적으로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맥세스컨설팅은 제23기 맥세스 실무형 프랜차이즈 전문가 과정을 오는 2월 27일부터 종각 소개 맥세스컨설팅 교육장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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