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전력
한국전력이 15일 UAE 바라카 원전 1호기 건설의 원자로 핵심계통 건전성시험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원자로 핵심계통 건전성시험은 핵연료 장전 전에 원자로 냉각수 시스템의 기기 및 부속품에 대한 시공 건전성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설계압력의 1.25배 수압을 가해 모든 이음과 연결부에 누설이 없음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이날 행사에는 UAE 에너지부 차관인 마타르 알 네야디(Matar Al Neyadi) 등 UAE 정부 주요인사를 포함해 UAE원자력공사(ENEC) CEO 모하메드 알 하마디(Mohamed Al Hammadi)가 참석했다.
이로써 한전은 해외 원전 수출에 성공해 향후 원전 주요설비의 설치와 시운전 시험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유향열 해외부사장은 "준공 시까지 남아 있는 시운전 시험을 착실히 추진해 UAE 원전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현장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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