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날씨' '달뜨는 시각'
정월대보름인 오늘(22일),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달을 볼 수 있는 달뜨는 시각이 화제다.
천문우주지식정보는 22일 달이 뜨는 시각인 '월출'과 달이 하늘 한 가운데로 떠오르는 시각인 '남중'을 공개했다. 천문우주지식정보에 따르면 서울의 월출시간은 이날 오후 5시55분이며, 23일 0시38분에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제주는 오후 6시2분 월출해 23일 0시40분 남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광주는 오후 5시58분 달이 뜨고 23일 0시39분 남중할 예정이며, 울릉도는 오후 5시39분 월출해 23일 0시22분 남중할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비 또는 눈(강수확률 70%)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도가 5∼10㎜, 전남 남해안과 서해5도가 5㎜ 미만이다. 제주도 산간에는 1∼5㎝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에 오늘은 보름달 보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남북도는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다만 기압골 이동 속도와 발달 정도에 따라 하늘 상태와 강수 구역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또한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달뜨는 시각 다가오는데… '정월대보름달' 못 본다
진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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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오목교 부근 안양천 둔치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놀이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쥐불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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