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꿈에그린/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 수지로19에 '광교상현 꿈에그린'을 세운다.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교육·자연환경이 우수해 분양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지난 1월30일 지하철 신분당선이 연장되며 광교상현 꿈에그린은 역세권 최대 수혜단지로 떠올랐다. 인근에 위치한 상현역을 이용할 경우 판교까지 6정거장, 약 20분이 소요되며 강남까지 10정거장, 약 3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가 이달 중 경기도 판교로 이전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상승 효과도 기대를 모은다. 한화건설 측은 삼성물산의 이동 직원 수가 약 3000명에 달할 것으로 본다.
신기용 한화건설 홍보팀장은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후 분양 문의가 늘었고 계약률도 높아졌다"고 전했다.
광교상현 꿈에그린은 지하 3층~지상 20층 높이로 8개동이다. 전용면적은 84~120㎡, 총 639가구가 공급된다. 전체의 95%는 최근 인기를 끄는 소형으로 전용면적 84㎡ 이하다.
광교신도시 초입에 위치하며 인근에는 이마트와 롯데아울렛이 있다. 또 원천호수, 신대호수 등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에 속한다. 매봉초와 상현중, 상현고, 서원중, 서원고가 가까이 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샤워실,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어린이를 위한 작은도서관, 독서실, 회의실, 경로당이 있다. 이와 함께 무인택배시스템을 만들어 입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모든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주차장의 약 70%는 폭을 넓게 설계했고 미래형 전기차 충전소도 설치할 예정이다. 화재발생 시 아래층으로 빠르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하향식 피난 사다리도 만든다.
1~2층에 위치한 35가구는 공간 활용에 특화된 구조다. 1층의 전용면적 120㎡ 가구는 복층구조로 설계했다. 하부층을 다용도 스튜디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한화건설은 설명했다. 또한 1층과 2층에 위치한 전용면적 89·92㎡ 가구는 거실 크기를 더 넓혔다.
광교상현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은 현장부지 내에 자리를 잡았다. 2018년 2월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25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