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방지법 통과 저지를 위한 야당 의원들의 필리버스터가 닷새째 진행중인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민들이 방청석을 가득 메우고 있다. /사진=뉴시스
‘필리버스터 진선미’직권상정 된 테러방지법 통과 저지를 위한 야당의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이 28일 6일차에 돌입했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오후 4시20분쯤부터 국회 본회의장에서 테러방지법에 대한 무제한 토론에 들어가 28일 오전 1시37분까지 모두 9시간16분동안 발언했다.
앞서 진선미 의원은 진 의원은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여러분의 말씀을 ‘마리텔’처럼 국회에서 실시간 전해볼까 한다”며 “제 페이스북에 테러빙자 ‘전국민 감시법’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올려달라”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이어 “소통의 진수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진 의원 다음으로 나선 최규성 의원은 이날 오전 1시42분부터 4시35분까지 발언했다.
한편 이날 오전 6시 기준, 지난 23일 오후 7시5분에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발언을 시작한 이후 107시간 가량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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