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드라이브가 신개념 3D 전자지도 ‘파인맵’을 탑재한 매립형 내비게이션 BF Max를 출시했다.
BF Max는 기존과 차별화된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운전자가 자주 방문했던 목적지를 방문 빈도에 따라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상대적 위치를 기반으로 목적지를 표현하는 ‘추천 목적지’ 기능도 예다. 이 기술은 파인드라이브의 특허 기술로,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동서남북 방위대로 추천 목적지가 원 모양으로 배열되며 자주 방문하는 곳일수록 원의 크기가 크게, 가까운 곳일수록 원의 위치가 가깝게 표시된다.

메뉴도 사용자 중심으로 손봤다. 내비게이션 메뉴별 사용 통계 빅데이터를 분석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일수록 운전석 쪽에 가깝게 배치했으며, 통합 검색 프로세스를 개선해 기존보다 더 편리하게 목적지 검색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화면 내에서 전자지도가 더욱 크게 보일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기능만 지도 상에 노출시켰다.


파인드라이브 김병수 이사는 “파인드라이브 내비게이션 이용자들에게만 독점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전자지도”라며 “이번 신제품을 시작으로 파인맵을 적용한 제품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품 기본 패키지는 TPEG, SD카드 리더기, 컨트롤박스, 외장 GPS 안테나 등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54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