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가 벨기에 테러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7센트(0.2%) 하락한 41.4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WTI 가격은 오전 한때 1.8% 급락한 40.79달러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불과 1시간 여 만에 WTI 가격은 0.6% 상승한 41.77달러를 나타내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0.25달러(0.60%) 오른 41.79달러에 거래됐다.

WTRG 이코노믹스의 제임스 윌리엄스 이코노미스트는 "테러 공격은 유가에 영향을 미칠 사안이 아니다"며 벨기에는 원유 생산국도 아닌데다 정유 시설도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