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의원이 공관위의 '시간 끌기 작전'에 맞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려면 23일 자정까지 탈당해야 한다. 공직선거법 상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위한 당적 변경 시한이 후보자 등록일(24일) 전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날 최고위가 어떤 식으로든 유 의원 문제를 매듭지을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 의원은 현재까지 "당의 결정을 기다린다"는 입장이지만 탈당 후 무소속 출마로 무게가 기운 분위기로 전해진다.
또한 공관위에서 '공천배제'를 결정·발표했으나 김무성 대표가 '보이콧' 하고 있는 이재오 의원(서울 은평을) 건과 22일 발표된 우선추천지역(서울 용산·대구 수성을), 비례대표 45인 선정 결과도 이날 의결 안건으로 논의될 예정이어서 격론이 예상된다.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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