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는 지난해 1월 이후 14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광주·전남지역은 농축산물과 식품신선가격이 전년동월대비 크게 상승하며 전체적인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끌어올렸다.
광주·전남지역은 농축산물과 식품신선가격이 전년동월대비 크게 상승하며 전체적인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끌어올렸다.
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내놓은 ‘2016년 3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9.78(2010년=100)로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반면 전년동월대비 0.7%, 전년동기대비 0.5% 각각 상승했다.
광주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월 전년동월대비 0.9% 상승률을 기록한 후 1년 2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광주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월 전년동월대비 0.9% 상승률을 기록한 후 1년 2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0.1%, 전년동기대비 0.3% 각각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1.3%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 7.4%, 전년동기대비 4.6% 각각 상승했다.
특히 같은 달 신선채소(양파 102.0%, 배추 87.3%, 파 66.6%, 무 26.9%)는 전년동월대비 17.6%, 기타신선식품(마늘 60.0%,생강 0.8%)지수는 전년동월대비 51.5% 각각 상승했다.
전남지역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9.67(2010년=100)로 전월대비 0.3% 하락했다. 그러나 전년동월대비 0.7%, 전년동기대비 0.8%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 0.3%, 전년동기대비 0.5%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0.5% 하락했다. 하지만 전년동월대비 10.2%, 전년동기대비 7.9% 각각 상승했다.
신선어개(갈치 26.9%, 게 26.3%, 굴 9.2%, 꽁치 4.2%, 오징어 3.8% 상승)는 전년동월대비 6.7%, 신선채소(양파 95.5%, 배추73.4%, 파 69.4%, 무 37.4%, 토마토 25.3%) 16.7%, 신선과일(귤 42.2%, 딸기 23.4%, 감 14.5%, 바나나 12.3%, 참외 7.5%) 5.2%, 기타신선(마늘 54.8%)은 44.4%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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