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캡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일인 13일 오후2시22분부터 2시25분 까지 3분간 ‘내 투표소 찾기’서비스에 디도스 공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선관위 측은 공격 즉시 사이버 대피소와 위원회 보안 전용장비에서 공격을 전량 차단한 후 집중 관제를 실시해 공격을 방어, 아무 피해 없이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이번 공격을 의도된 것으로 보고 이날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 수사의뢰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지난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 전일 디도스 공격 이후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다중 방어체계를 구축하는 등 보안체계를 대폭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외부의 어떠한 방해에도 완벽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