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올해 3월말 기준 거주자 외화예금'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거주자의 외화예금 잔액은 605억7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71억달러 증가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넉달간 약 100억달러 감소했다가 5개월만에 다시 늘어난 것이다.
외화예금 월 증가액은 2014년 4월(73억2000만달러) 이후 23개월만에 가장 컸다. 통화별 예금잔액은 달러화가 전월대비 57억6000만달러 증가한 482억7000만달러, 위안화가 3억7000만달러 증가한 47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529억3000만달러로 전월대비 60억5000만달러 증가했고, 개인예금은 74억6000만달러로 전월대비 10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이밖에 비금융 일반기업 및 비은행금융회사 예금이 각각 65억6000만달러, 1억2000만달러 증가한 밤면 공공기관 예금은 6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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