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코리아익스프레스 드라이버 김동은이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회 개막을 알리고 있다. /사진=슈퍼레이스 제공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2016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오는 24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7개월간 펼쳐진다. 총 8 라운드로 진행되며, 이중 3번은 일본(1회)과 중국(2회)에서 열린다.
가장 큰 변화는 개최 장소다. 2016시즌 개막전을 수도권 유일의 서킷인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곳은 2009년 이후 8년만에 첫 모터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슈퍼레이스 측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수도권에 개최한다는 점을 내세워 관람객들을 모을 예정이다.

또 지엠코리아 5년만에 다시 손을 잡아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스톡카 외관을 캐딜락 ATS-V로 바꿨다. 이에 발맞춰 슈퍼레이스는 보다 풍성하고 새롭게 올 시즌을 준비한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해외레이스, 나이트레이스 등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며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만큼 많은 관중들이 서킷을 찾아 모터스포츠의 짜릿함을 현장에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레이스는 지난 18일 미디어데이 행사를 진행하며 올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대 관심사로 손꼽히는 한국, 독일, 일본의 22명 선수와 참가 팀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