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언론자유지수 순위는 2002년 집계가 시작된 이후 노무현 대통령 재임 시절인 2006년에 31위로 최고순위를 기록한 뒤 이명박 정권시절인 2009년에 69위까지 주저앉았다가 올해 70위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RSF는 한국의 언론자유 상황에 대해 "박근혜정권에서 미디어와 정부 당국 사이의 관계가 매우 긴장스럽다"며 "정부는 비판을 점점 더 참지 못하고 있고 이미 양극화된 미디어에 대한 간섭으로 언론의 독립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대 7년의 징역을 선고할 수 있는 명예훼손죄가 미디어 자기검열의 주된 이유다"라며 "북한과의 관계에 대한 공공 토론은 국가보안법의 방해를 받고 있는 것 또한 온라인 검열의 주요 원인"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세계언론자유 지수는 6년 연속으로 핀란드가 1위를 차지했으며 ▲네덜란드(8.76) ▲노르웨이(8.79) ▲덴마크(8.89) 등이 뒤를 이었다.
RSF는 한국의 언론자유 상황에 대해 "박근혜정권에서 미디어와 정부 당국 사이의 관계가 매우 긴장스럽다"며 "정부는 비판을 점점 더 참지 못하고 있고 이미 양극화된 미디어에 대한 간섭으로 언론의 독립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대 7년의 징역을 선고할 수 있는 명예훼손죄가 미디어 자기검열의 주된 이유다"라며 "북한과의 관계에 대한 공공 토론은 국가보안법의 방해를 받고 있는 것 또한 온라인 검열의 주요 원인"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세계언론자유 지수는 6년 연속으로 핀란드가 1위를 차지했으며 ▲네덜란드(8.76) ▲노르웨이(8.79) ▲덴마크(8.89) 등이 뒤를 이었다.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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