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브라질대사관은 "오늘(27일) 오후 6시30분부터 자정까지 N서울타워는 브라질을 상징하는 노란색과 초록색 조명으로 밝혀진다"며 "이는 8월5일 개막하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100일 카운트다운을 기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명 이벤트는 리우올림픽 개막 D-100을 앞두고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유명 상징물들이 브라질의 대표 색상인 노란색과 초록색을 내는 이벤트 가운데 하나다. 한국 남산 N서울타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 미국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포함해 일본 도쿄, 이탈리아 로마 등에서도 현지 시각에 맞춰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이에 주한 브라질대사관은 "2016년 리우올림픽을 축하하기 위해 노랑과 초록빛으로 물든 N서울타워를 바라보며 브라질과 한국을 50년 넘게 이어주는 우호 관계와 형제애를 다시금 상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서울타워는 밤마다 조명을 통해 '미세먼지 알리미' 역할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 남산 N서울타워.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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