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위크DB
최근 부동산 경매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이와 함께 더 낮은 가격에 투자가 가능한 신탁사공매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10일 한국자산관리회사는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등 개인투자자가 거래하기 쉬운 주거용 부동산이 많아지면서 법원경매와 함께 신탁공매도 활발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공매는 일반경매와 비교해 경쟁률이 낮다.
예컨대 3억원짜리 아파트의 법원경매 낙찰가율이 90%일 때 신탁사공매의 경우 낙찰가율이 80%대다. 액수로는 3000만원의 수익을 더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신탁공매는 공고가 대중화되지 않은데다 기간도 7~10일 정도로 짧다. 따라서 정보가 소수로만 공유된다.
오우정 한국자산관리회사 마케팅실장은 "법원경매장에서는 수많은 인파로 인해 경매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는 데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낙찰받아도 고가인 사례가 많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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