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원내지도부 (왼쪽부터)새누리당 정진석·더민주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 /자료사진=뉴스1

여야 3당 원내지도부가 오는 13일 예정인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 회동을 앞두고 오늘(11일) 첫 회동을 열어 20대 국회 원구성을 위한 본격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오후 새누리당 정진석, 더민주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를 포함한 여야 3당 원내지도부는 처음으로 3당이 함께 만나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선출을 포함한 문제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회동에는 각 당의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도 배석하며 청와대·여야 회동의 전초전이 될 전망이다.

앞서 여야 3당 원내수석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원 구성과 관련해 법정 시한인 내달 9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