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자료사진=뉴스1

2016년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사업)을 유치한 75개의 전문대를 대상으로 교육부가 중간평가를 실시한 결과 55개 대학이 계속지원대상에 선정됐다. 오늘(11일) 교육부는 올해 총 2972억원을 투입하는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 성과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전문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성과평가 결과 2014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해온 사업의 실적과 성과를 평가해 계속지원대상 대학(상위 70%) 55곳과 재진입·신규평가 대상 대학(하위 30%) 20곳을 가려냈다.

20개 대학(하위 30%)은 신규 SCK사업 지원 신청대학 40여 곳과 이달 말 다시 경쟁해 SCK사업 지원대상 최종 탈락 여부가 결정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하위 30%에 속한 20개 대학과 신규 사업 지원을 신청한 40개 대학을 평가해 최대 35개 대학을 선발할 것"이라면서 "이미 지원이 확정된 55개 대학까지 포함하면 최대 90개 대학을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