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스트레스'. /사진=뉴스1DB
'SNS 스트레스'
SNS로 인해 모르는 사람에게까지 자신의 사생활이 공개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사람들을 일컬어 SNS 은둔족이라 부른다.

한 매체에서 20~30대 150명을 대상으로 SNS에 대해 조사한 결과 ‘최근 3년 이내에 SNS를 닫은 적이 있다’고 답한 사람이 70%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현재 SNS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자의 31%는 “앞으로 다시 SNS를 사용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SNS로 인한 스트레스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영미권에선 자녀의 신상 노출을 걱정해 SNS 활동을 접는 부모를 뜻하는 ‘하이드런츠(hide와 parents의 합성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을 정도다.

유럽·일본 등 선진국은 국가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SNS 스트레스 대처법을 강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