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8일) 오전(왼쪽), 오후 날씨. /자료=기상청

내일(18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예정이다. 하지만 대기정체로 오전까지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짙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기온 상승으로 오존 농도도 높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낮 동안에는 덥겠으나,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져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특히 오늘(17일) 밤부터 내일(18일)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부산 14도 ▲대구 11도 ▲대전 9도 ▲광주 11도 ▲제주 13도 ▲울릉·독도 15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부산 25도 ▲대구 29도 ▲대전 27도 ▲광주 28도 ▲제주 24도 ▲울릉·독도 22도 등이다.


모레(19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예정이다. 또한 서울의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