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전경. /사진제공=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1~43층 오르는 '쉐라톤 챌린지 2016', 오는 6월5일 개최
수익금 전액 유니세프 기부

특급호텔서 최고층까지 계단을 달려 올라 크로스핏 같은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하는 이색 챌린지 대회가 열린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총지배인 마티아스 수터)은 오는 6월5일(일) 오전 호텔 1층부터 43층 옥상(루프탑)까지 뛰어 올라가 그룹별로 크로스핏, 부트캠프, 또는 요가를 체험하는 '쉐라톤 챌린지 201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챌린지 당일 오전 6시30분 크로스핏팀, 8시30분 부트캠프팀, 10시30분 요가팀이 도전에 나선다.  

이번 챌린지는 리복, 센티넬, 유니세프가 함께하며 수익금 전액은 유니세프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3세계 식수개선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쉐라톤 챌린지는 스위스 골프 국가대표 출신인 마티아스 수터 총지배인의 제안에서 비롯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터 총지배인은 트라이애슬론을 즐기는 스포츠 마니아로 지난해 임직원 국토종주 사이클링 등 그동안 역동성과 건강을 연계해 특급호텔 이미지 변화를 꾀했다는 평이다. 국토종주 후 유니세프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한편 지난 3월 글로벌 환경운동 캠페인 '어스 아워'에 자전거 페달링 발전 프로그램으로 동참하는 등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