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이닝 2K 퍼펙트… '8G 연속' 무실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 /사진=뉴시스 D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불펜투수 오승환(34)이 또 한 번 무실점 행진을 펼치며 팀의 6대2 승리를 견인했다.
오승환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서 8회 구원 등판,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는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으로 1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탈삼진 2개를 곁들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오승환은 13구를 던졌고 최고 구속은 93마일(150km)을 기록했으며, 시즌 평균자책점은 1.25에서 1.19로 더 낮아졌다.


한편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