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들어설 LH의 공공분양주택 조감도.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산에 전용면적 74~84㎡ 규모의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LH는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B1블록에 공공분양주택 1201가구(전용 74~84㎡)를 신규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 최초의 국제신도시로 조성중인 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핵심지역으로 비즈니스호텔·컨벤션센터 등의 복합시설과 외국 교육기관·연구시설·의료기관 등이 들어선다.


이곳은 서부산 신항, 공항, 녹산·화전·미음·과학산단 등 주요 산업인프라가 모두 10㎞이내에 위치하며 낙동남로, 국도58호선, 을숙도 대교, 거가대교, 남해고속도로 등 주변도로망도 우수하다. 앞으로 명지국제신도시를 통과할 사상~가덕선 경전철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편리할 전마이다.

내년에는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서부지검이 개청하고 2018년부터는 이마트, 기적의 도서관, 문화예술회관, 생태공원(80만㎡) 등도 조성된다.

분양가는 인근시세 대비 낮은 3.3㎡당 800만원 대 수준이며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지원된다.


청약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30일 2순위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다음달 14일 당첨자 발표 뒤 7월 중순 쯤 계약체결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