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서 공개한 삼성전자 갤럭시S7액티브. /자료사진=샘모바일
미국에서 출시예정인 '갤럭시S7액티브'의 화면크기와 배터리 용량이 공개됐다. 갤럭시S7액티브는 갤럭시S7에서 파생된 러기드폰으로 미국의 국방성 규격을 만족할만한 수준의 내구성을 갖춘 모델이다.
23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전문 외신 샘모바일은 다음달 출시예정인 갤럭시S7액티브가 5.1인치 QHD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4000mAh 배터리를 탑재한다고 전했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S7액티브는 전작인 갤럭시S6액티브와 디자인 면에서 큰 차이가 없지만 배터리 용량이 늘어 전체적인 크기와 무게가 늘었다. 갤럭시S7액티브의 기본사양은 갤럭시S7과 같다. 4GB 램과 32GB 용량,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로 안드로이드 6.0.1 운용체계에서 작동된다. 갤럭시S7에서 부활한 마이크로SD 카드도 탑재되며 카메라는 1200만 화소 후방 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방 카메라를 갖출 전망이다.
갤럭시S7액티브는 미국 이동통신사 AT&T가 독점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4 출시 이후 매년 미국에서 액티브 시리즈를 출시해 AT&T를 통해 판매해왔다. 색상은 녹색과 데저트 카모로 나올 예정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