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2시28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6층 높이의 무인텔 5층에서 불이 났다. /자료사진=뉴시스 (천안동남소방서 제공)

오늘(28일) 오전 12시28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의 한 무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투숙객 2명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6층 높이의 무인텔 5층 객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객실이 전소하고 집기류 소실 등 추산 172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객실에 투숙해 있던 40대 남성 A(46)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같은 층 다른 객실에 투숙한 20대 여성은 연기 흡입으로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소방펌프 차량과 구급 차량 등 20대의 소방장비에 이어 60여명의 소방공무원 등을 투입해 20여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