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안전띠.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캠페인을 시작하는 내일(1일) 도로공사는 톨게이트 입구 TCS 차로에 ‘안전띠 미착용 차량 고속도로 진입불가’ 어깨띠를 두른 인원을 배치, 탑승자 전원이 안전띠를 착용한 차량만 고속도로 통과를 허용하고 1명이라도 안전띠를 매지 않았다면 해당 차량의 고속도로 진입을 막을 계획이다.
고속도로 안전띠 미착용 운전자에 대해서는 먼저 안전띠 착용을 계도하고 이에 불응할 경우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오는 6월 2~3일엔 주요 휴게소·주유소의 진출부에서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실시한다.
한편 도로공사는 "지난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쳤는데도 고속도로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선진국보다 여전히 저조하고, 올해 들어 화물차 졸음사고가 급증하는 등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 수칙 준수도 절실한 상황이어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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