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기재부 차관. /자료사진=뉴시스
최 차관은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유값 인상 논란에 대해 "미세먼지 대책에서 (경유의) 상대가격 이슈만이 중요한 해결수단의 하나로 인식되어선 안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환경문제도 있지만 산업에 미치는 영향, 사회적 합의 등을 고려해야 할 사안이기 때문에 조율 과정이 필요하다"며 "단정적으로 미세먼지대책이 곧 상대가격조정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미세먼지 대책으로 휘발유의 85% 수준인 경유값 인상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기재부와 산업부 등 경제부처는 '증세 논란'과 '산업 위축' 등을 이유로 경유값 인상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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