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택시'가 미국 네바다주에서 시험비행 허가를 받았다. /사진=BBC 홈페이지 캡처
드론 택시가 네바다에서 시험 비행에 나설 예정이다. 미국 네바다주는 사람을 태울 수 있는 ‘드론’ 기체의 시험운행을 이달 허가했다. 미국에서 관련 기체의 시험운행 승인이 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회사 ‘Ehang’이 개발한 자동 운항 드론 ‘184’는 한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안에 드론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험운행 때 드론에 사람이 탑승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드론은 높이 1.2m, 무게 200kg으로 8익 프로펠러를 장착하고 있다. 개발사 설명에 따르면 사람 한명을 태우고 시속 96km로 23분 정도 비행할 수 있다. 가격은 20만달러(약 2억2000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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