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익대대학로아트센터

뮤지컬 <올슉업>은 200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주크박스 뮤지컬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며 2007년 국내에 처음 소개됐다. <올슉업>은 슈퍼스타를 꿈꾸는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낯선 마을에 머무르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의 뒤엉킨 사랑 이야기가 유쾌한 감동은 물론 신선한 공감의 장을 선사한다. 더불어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1935~1977)의 히트곡들을 ‘소울풀’하면서도 리드미컬한 뮤지컬 넘버로 재해석해 8인조 라이브 밴드의 연주로 들려줄 예정이다. 
오토바이 고장으로 우연히 들른 한 마을에서 엘비스는 일명 ‘정숙법령’이 시행 중임에도 경쾌한 사랑의 노래를 불러 마을 사람들의 열정을 깨운다. 아버지의 정비소에서 일하던 나탈리는 엘비스의 자유로운 모습에 반하지만 정작 엘비스는 박물관 큐레이터인 산드라의 지적인 매력에 빠진다. 나탈리는 자신을 쳐다보지 않는 엘비스에게 남장을 하고 ‘에드’가 돼 접근한다. 

가수 휘성과 인피니트 멤버 김성규, 뮤지컬배우 최우혁이 사랑을 전한다.

8월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41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