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공영주차장 사고가 지난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에서 발생해 근로자 7명이 4m 아래 지상으로 추락했다. /사진=뉴스1

수원 공영주차장 사고로 근로자 7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20일 오후 3시 18분쯤 경기 수원시 곡반정동 제2공영주차장 신축현장 2층 상판이 콘크리트 무게를 못견뎌 무너지면서 근로자 7명이 4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원 공영주차장 사고로 현장 작업자 석모씨(67) 등 2명이 중상을, 김모씨(54) 등 5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2층 바닥 콘크리트 타설작업 중 이를 지지하던 H빔(합성보) 등 기둥이 부러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내다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 철골구조물이 끊어진 이유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