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노조 조합원들과 경찰이 대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플랜트노조가 집회를 벌이던 중 경찰과 충돌했다. 울산 플랜트노조 조합원 30여명이 오늘(23일) 울산 남구 매암동 KR에너지공장 신축현장에서 집회를 벌이다 경찰과 충돌해 19명이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오전 공사현장 앞에서 회사관계자 면담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플랜트노조는 회사 쪽에서 공장 배관공사에 다른 인력을 동원하자 이에 반발해 집회신고를 하고 이날 모였다.

그러나 출동한 경찰과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면서 19명이 경찰 공무를 방해한 혐의로 연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