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강혜원

취업사이트 잡코리아가 직장인 1115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점심값’을 주제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2016년 직장인 평균점심값은 6370원으로 2015년에 비해 조금 낮아졌다. 그러나 직장인들이 체감하는 점심값은 높아져 응답자의 46.3%가 ‘지난해에 비해 점심값이 높아졌다’고 응답했다.
2016년 직장인 평균점심값은 6370원으로 나타나 지난해 6566원에 비해 조금 낮아졌다. 평균점심값은 2012년 6007원으로 나타나 처음 6000원을 돌파했으며 2013년엔 6219원, 2014년엔 6488원을 기록했다.

‘점심식사를 어떻게 해결하느냐’는 질문에는 ‘근처식당에서 사먹는다’는 응답이 43.9%로 가장 많았다. 이어 34.9%는 ‘구내식당에서 먹는다’고 응답했고, 13.5%는 도시락을 싸온다고 답했다. ‘편의점 등에서 사다 먹는다’는 응답도 6.1%나 됐다.


점심메뉴를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50.0%가 ‘가격’이라고 답했다. 45.9%는 ‘맛’, 32.8%는 ‘그날의 기분’에 맞춰 메뉴를 선택한다고 답했다. ‘어제 먹지 않은 메뉴’를 먹는다는 응답은 17.8%였다. 8.5%는 ‘상사의 선택’에 따라 먹는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