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오베이션호. 오늘(30일) 오전 부산 남구 감만부두에 아시아 최대 크루즈선인 '오베이션호'(16만8000톤급)가 입항하고 있는 가운데 선박 상단에 대형 판다 모형이 설치돼 있다. /사진=뉴시스
오늘(30일) 오전 부산 남구 감만부두에 아시아 최대 크루즈선인 '오베이션호'(16만8000톤급)가 입항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날 오전 9시 승객 4600명과 승무원 1600명이 승선한 아시아 최대 크루즈선
오베이션호(Ovation of the Seas)가 부산항에 최초 입항했다고 밝혔다.
세계 2위 크루즈선사 '로열 캐리비안 인터내셔널(RCI)' 소속인 오베이션호는 ▲길이 348m ▲폭 48.9m ▲최고속력 22노트이며 객실 2000여개, 스카이다이빙 시뮬레이터, 선상 360도 회전 전망대, 영화관, 공연장, 체육관 등의 호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날 입항한 4600여명의 승객들 중 중국 국적의 승객이 가장 많다. 이들은 112대의 버스를 이용해 해운대, 범어사 등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며, 부산과 나가사키를 방문 후 다시 톈진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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