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봄툰

여성 전문 웹툰 플랫폼 ‘봄툰’이 1일 서비스 중인 웹툰 종합 랭킹 톱3를 발표했다.

1위는 요신&도약 작가의 ‘매분구’다. 250만 조회수와 3만 찜하기로 선정됐다. 매분구는 조선시대의 기생들에게 화장을 해주는 천재 매분구 소녀 소화의 이야기를 다룬다. 화장을 소재로 천연 소재를 활용해 피부를 가꾸는 법이나 화장 방법 등의 내용을 포함, 여성독자들이 좋아하는 로맨스 장르로 스토리를 진행한다.


2위는 한냥·엘와이 작가의 ‘신데렐라 오빠들’이다. 유명동화 신데렐라를 각색한 작품으로 기존에는 계모와 언니들이었지만 작품안에서 오빠로 등장한다. 스토리는 주인공 재이가 의붓오빠들로부터 빚을 지게 되고 빚을 갚기 위해 HJ그룹의 후계자 유서원을 유혹한다는 내용이다. 재벌들의 계략과 위험한사랑 이야기를 담은 신데렐라의 성인 버전으로 조회수는 210만, 찜하기 2만개를 얻으며 호평 받고 있다.

마지막 3위는 200만 조회수와 찜하기 2만개를 받은 천의유풍·모군 작가의 ‘봉수황:산음공주’다. 이 작품은 원작 소설을 웹툰화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산음공주는 실제 존재하는 인물로 중국 남북조 시대 유송의 제5대 황제인 효무제의 딸이다. 30명의 남첩을 거느린 인물로 유명하다. 스토리는 현대 여성이 비행기 사고로 중국 남북조 시대로 타임슬립하게 되고 산음공주로 빙의돼 살아남기 위한 계략을 펼치는 내용이다.

톱3로 선정된 작품은 로맨스장르에 독특한 소재를 사용했다는 게 공통점이다. 봄툰의 임대청 대표는 “매분구처럼 독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신데렐라 오빠들처럼 기존의 것을 어른동화로 각색한 신선한 작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