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세 전환에 1990선 안착… 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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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코스피가 1990선에 안착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98포인트(0.40%) 상승한 1995.3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거래량은 4억6234만주로 거래대금은 4조47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67억원, 68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1723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369억원 순매도했고 비차익거래에서 279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97%)과 의료정밀(2.03%)이 2%대 상승했고 종이·목재(1.62%)와 화학(1.66%), 건설업(1.06%) 등이 1%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섬유·의복(-1/06%)과 보험(-1.13%)이 1%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10개 종목은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아모레퍼시픽(1.15%)과 현대모비스(0.39%), 네이버(1.96%), SK하이닉스(1.87%), 삼성물산(0.41%)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한국전력(-0.67%)과 삼성생명(-1.10%)은 하락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450개 종목이 상승했다. 또 68개 종목이 보합을 보였으며 353개 종목이 하락했다.

한편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610원 오른 그램(g)당 4만955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