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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경기지표 호조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이 완화되면서 나흘 연속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심리적 저항선인 2100선을 돌파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38포인트(0.11%) 상승한 1만7949.37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9.89포인트(0.41%) 오른 4862.58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4.09포인트(0.19%) 오른 2102.95를 기록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이번 주에만 3.2% 상승하며 지난해 11월20일 이후 최고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도 이번 주에만 3.3% 오르며 지난 5월27일 이후 가장 많이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유럽증시 상승에 힘입어 일제히 오름세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발표된 제조업 지표가 기대를 뛰어 넘으면서 일제히 상승 폭을 키웠다. 하지만 오후 들어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 폭이 크게 둔화됐다.

한편 오는 4일(현지시간) 독립기념일 휴장 영향으로 거래량은 다소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