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업계에 따르면 다산신도시에서는 한강이 인접한 지금지구의 분양이 본격화 돼 약 6350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며 동탄2신도시는 남동탄에 위치한 동탄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약 6200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다산신도시에서 분양을 예정중인 아파트는 모두 지금지구에서 나온다. 이번에 본격적으로 공급에 나서는 지금지구는 한강이 인접한 것이 장점으로 일부 단지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또 남양주 한강 체육공원, 구리한강 시민공원 등이 가까워 한강생활권 신도시로 불리는 곳이다. 이외에도 강변북로와 바로 맞닿아 있어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이곳에서는 먼저 반도건설이 이달 B-5블록에 전용 76·84㎡, 1261가구의 중소형 대단지 ‘다산신도시 지금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을 선보인다. 지금지구 첫 한강생활권 아파트로 단지 남측으로 한강이 위치해 일부 가구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또 단지 앞 황금산과 왕숙천 조망도 누릴 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중앙에는 대형 수변중앙공원을 조성해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유명 교육기관과 연계한 단지 내 별동학습관도 들어선다. 강변북로 진입로가 인접해 있는데다, 광역버스 이용시 서울 잠실까지 단 3정거장으로 이동이 가능해 서울접근성이 뛰어나다.
이어 금강주택은 이달과 10월 B-4블록과 B-7블록에서 각각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중에서 먼저 분양되는 B-4블록의 ‘금강펜테리움리버테라스Ⅰ’은 총 944가구로 단지 전체가 실수요자들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안방에는 테라스 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밖에 아이에스동서는 B-2블록에서 9월 중으로 총 759가구 규모의 ‘남양주 에일린의뜰’을 분양하며 신안도 하반기 B-3블록 B-6블록에서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이달부터 골프장 조망 및 호수생활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단지들의 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다.
먼저 반도건설은 한원CC 인근 동탄2신도시 A-79블록에 8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 1515세대를 공급한다. 지난달 계약 1주 만에 완판된 ‘10.0 1단지’의 후속물량으로 1단지와 합해 총 2756세대의 대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단지 남측에 위치한 한원CC 골프장 조망권과 호수공원 생활권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고 단지 내에는 워터파크와 게스트룸, 스파 등 다양한 특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도 이달 동탄호수공원 인근 B-15~16블록에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뉴스테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 가구가 테라스하우스로 구성되며 호수공원과 붙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호반건설은 같은 달 동탄2신도시 A97블록에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 분양에 나선다. 단지 남측으로 근린상업시설 용지와 상업시설 용지, 북측으로 체육공원, 인근에 학교용지도 있어 생활 편의성과 주거 쾌적성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9월에는 우미건설이 주상복합단지인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레이크’의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남해종합건설은 ‘동탄 2신도시 오네뜨 더 테라스’를, 중흥건설은 A35블록에 ‘중흥 S-클래스 1차’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관계자는 “다산신도시와 동탄2신도시는 각각 한강 이북과 이남을 대표하는 수도권 신도시”라며 “두 신도시 모두 편리한 서울 접근성을 바탕으로 분양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곳인 만큼 하반기에도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산신도시 지금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 투시도. /사진=반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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