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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헬스케어와 소비재업종의 선전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하지만 국제유가 하락과 엇갈린 경기지표 영향으로 상승 폭이 제한됐다. 특히 나스닥종합지수는 지난 5일(현지시간)에 이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5포인트(0.4%) 오른 2181.74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76포인트(0.02%) 상승한 1만8533.05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12.34포인트(0.24%) 오른 5225.48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와 소비재업종이 각각 0.24%씩 올랐고 통신업종도 0.23% 상승했다. 반면 에너지와 원자재 업종은 각각 0.5%와 0.33% 떨어지며 발목을 잡았다.
한편 제약업체 밸리언트는 2분기 손실 규모가 확대됐지만 연간 실적 전망을 유지하면서 25.4% 급등했다. 이는 1994년 3월 상장 이후 하루 최대 상승 폭이다. 거래량도 1억주를 돌파하며 평일의 4배 이상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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