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예술의전당
‘안데르센’, ‘레고’, ‘뱅앤올룹슨’이 떠올려지는 나라. 유엔이 발표한 ‘세계행복보고서’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나라. 북유럽 스칸디나비안 국가 덴마크는 아르네 야콥센, 한스 베그너 등 거장들을 배출한 디자인 대국이다. 덴마크의 디자인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이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덴마크의 디자인은 심플하고 모던하다. 동시에 기능성이 있고 아름답다. 소재나 디자인에서 묻어 나오는 자연친화성은 큰 매력이다. 덴마크 왕실의 꽃이 된 도자기, 1961년 케네디와 닉슨의 대통령 후보 TV 토론에서 케네디가 앉아 유명해진 한스 베그너의 ‘라운드 의자’(Round Chair) 등 덴마크를 대표하는 디자인 작품 110점을 감상할 수 있다.
이들 작품 속에는 정신적인 충족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의 표현이 담겼다. 리샤르 모르텐센(Richard Mortensen)이나 로버트 야콥슨(Robert Jacobsen) 등 덴마크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들을 통해 덴마크의 독특한 문화와 유산을 맛볼 수 있다.
9월10일~11월20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 본 기사는 <머니S>(www.moneys.news) 제450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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