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사진=홈페이지 캡처

문화가 있는 날이 돌아왔다. 오늘(31일)은 8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달마다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날 시민들은 영화, 공연 관람 등 여러 문화행사에서 할인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을 비롯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아래는 문화가 있는 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국 주요 전시·공연 행사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백남준쇼'
타계한 미디어아티스트 백남준 전시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 다양한 설치작품이 전시된다.


▲명동 대성당, '시간의 종말을 위한 4중주'
서울 명동 대성당 대성전에 병인박해 150주년,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시간의 종말' 다큐멘터리 상영과 음악공연이 열린다.

▲제주도 미니랜드, '도라에몽 100 비밀도구전'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전시가 제주도 미니랜드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도라에몽 아트워크, 피겨, 장난감 등 다양한 전시가 준비돼 있다.

▲예술의 전당, '덴마크 디자인전'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덴마크 디자인전’이 열린다. 가구부터 가전제품까지 덴마크 디자인의 특징을 보여주느 작품 200여점이 전시된다.


▲한강반포지구 솔빛섬, '헬로아티스트'
조명, 영상기술을 활용한 컨버전스 아트 전시회가 한강반포지구 솔빛섬에서 열린다. 유럽 인상파 거장들의 작품등이 디지털 방식으로 전시된다.

이외에도 CGV 등 영화관의 경우 오후 5시 이후 상영작에 한해 티켓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전국 각지 문화시설 등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