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31일 오후 2시25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 보다 2000원(26.92%) 오른 9430원에 거래 중이다. 흥아해운은 225원(17.65%)오른 1500원에 거래됐다. 팬오션도 170원(4.84%) 오른 3685원을 기록하며 강세다.
법정관리를 앞둔 한진해운의 위기가 경쟁 해운사 반사이익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0일 한진해운 채권단은 만장일치로 ‘자금지원 불가’ 결정을 내렸다.
한편 정부가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된 한진해운의 우량자산을 현대상선이 인수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