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길동 빌라 화재. /사진=뉴스1(서울강동소방서 제공)

서울 길동에서 화재가 나 3명이 다쳤다. 어제(4일) 오후 서울 길동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53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는 오후 4시 14분쯤 서울 강동구 길동 4층짜리 빌라 3층에서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이 출동해 53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4층에 살고 있던 지체장애 3급 A씨 등 가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2명이 대피했다.

또 3층 냉장고, 에어컨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거실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