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가 지난달 18일 열린 2016 KBO 리그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대5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자료사진=뉴시스


한화이글스가 3연패를 끊어 냈다. 어제(8일) 한화이글스가 9회말 송광민의 끝내기 안타로 3연패를 끊어내며 포스트시즌에 대한 희망을 높였다.
이날 한화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KBO 리그 KT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0-3으로 뒤진 9회말 선두 타자 김회성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것에 이어 장민석과 신성현이 각각 안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한화는 하주석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오서진의 볼넷, 이용규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송광민의 끝내기 안타로 4-3 역전승을 기록했다.

한화는 55승 3무 66패를 기록하며 롯데와 함께 승차 없는 8위에 올라 포스트시즌에 대한 희망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