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종로에서 처음 문을 연 영풍문고 종각 종로본점은 우리나라 최대규모, 최다서적을 보유한 매장이라는 강점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는 업체 측 설명.
기존 지하 2층에 위치하던 식음료 매장 면적을 줄이고 이를 책으로 대체함으로써 지하 1층이 중심이 되던 서가 구성이 지하 2층으로 더욱 확대되었다.
또한, 고객들에게 책의 문화를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다양한 공간도 확대되었다. 지하 1층은 어른들을 위한 공간의 특성에 맞추어 “책향”을 통해서 영풍문고가 제안하는 다양한 테마를 전달하고, 가족공간을 중점에 둔 지하 2층은 유아동 도서와 만화 등 책의 구성과 함께 아이들과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확대했다.
밀리어셀러 작가들의 일러스트와 친필사인을 전시하는 공간과 매니아층의 각광을 받는 만화 서가를 확대한 것도 또 하나의 볼거리라고.
책을 보는 공간의 콘셉트도 영풍문고만의 색으로 나타난다. 유럽풍의 고풍스러움을 살린 영풍문고의 독서공간은 토털라이프스타일 콘셉트 브랜드 코즈니와 함께 ‘개인의 서재’를 콘셉트로 독립화 되고 개인화 된 공간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미지제공=영풍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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