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사 오피스텔 인기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대형건설사의 기술력으로 설계된 평면 우수성과 함께 브랜드가치까지 더해져 높은 프리미엄이 붙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난 4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 M1·2·3블록에서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이 공급한 ‘킨텍스 원시티’는 43.3대 1(170실 모집에 7360명 지원)을 기록했다. 계약성적도 좋았다. 단 하루만에 모두 팔려 높은 인기를 보였다.

이어 5월 광주 광산구 쌍암동에서 현대건설이 선보인 ‘힐스테이트 리버파크’는 20.49대 1(152실 모집에 3115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 6월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서 대우건설이 분양한 ‘부천 중동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도 평균 5.9대 1(52실 모집에 307명 지원)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달에는 대림산업이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주거복합단지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9층 3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9~84㎡ 432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26㎡ 427실로 총 859가구 규모다. 금천구는 기존 개통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비롯해 내년 착공 예정인 신안산선 등의 교통 개발계획으로 인근 직장인 수요가 유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