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뺑소니 사고를 내고 도주한 차량에 공개수배가 내려졌다.
경찰은 도로에서 7세 아이를 치고 달아난 은색 그랜저TG 차량을 공개수배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8시쯤 부산 사하구 을숙도공원 앞 도로에서 A군은 은색 그랜저TG 차량에 치여 숨졌다. 이 사고는 인근 폐쇄회로(CC)TV에 찍혔지만 야간이고 화질이 좋지 않아 번호판 식별이 쉽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사고난 은색 그랜저TG 차량에 대한 제보 또는 인근을 지난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제보를 당부했다.
경찰 측은 사고 차량은 2006년식 은색 그랜저TG이며 운전석 쪽 앞바퀴 흙받이(휠 가이드)가 파손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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