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국민의당 의원. /사진=뉴시스 DB
20대 3명이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을 시도하다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광주 동구남구을) 국민의당 의원이 외교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외교부는 올해 이 같은 이유로 20대 남성 1명의 여권 발급 거부조치를 내렸다.
앞서 외교부는 관계 당국으로부터 IS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등 의심스러운 활동이 포착된 이 남성에 대한 자료를 넘
겨 받아 여권법에 따라 이같이 조치했다.
이 밖에도 박 의원은 지난해 20대 두 명이 IS 가담 시도 혐의로 적발됐으며 이 중 한 명은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IS 테러 단체 가담 시도 정황들이 확인돼 상당히 우려스럽다”며 “관련 기관과 외교부는 긴밀한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해 조속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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